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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안동카페:: 친절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더기커피” 본문

리뷰/가게

대전도안동카페:: 친절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더기커피”

콤콤달 2022. 7. 25. 05:04

 

 

 

 

 





블로그를 통해 알게된 한적한 골목 깊숙히 들어가야 보이는 카페.
도안동 이쪽에 예쁜 카페들, 맛집들이 확실히 많이 생기는 듯하다.
저번엔 맛집 성공이었다면 이번엔 카페 성공!
글을 쓰다보니 더욱더 애정을 갖게 되었던 이번 카페.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


 

 

 

 

 

 

 

 

 

1. 매장 내부

대전 도안동 구석진 골목안에 위치한 더기커피.
8개 테이블이 있는 아담한 카페다.
매장 노래는 이상순이 좋아할 것 같은 노래.
취향을 쿡 찌르는 재즈풍 노래들.
아- 여기 노래 너무 좋다.



 

사장님이 두분 계신데 정말정말 친절하시다.
어쩐지 단골들이 많아보이더라니.
은행동에 있다가 도안동으로 이사를 오면서 이곳을 찾는 단골들이 많길래 궁금했다.
역시나 사장님이 친절하시네 :)




블로그 후기들을 볼 때 사람이 없길래
주말에 방문해도 사람이 없을라나 싶었는데
역시나 한산했다.
이곳이 구석진 자리에 위치해서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도 한 몫할 듯, 그래서 더더욱 여유로운 분위기가 나는걸까?
차분히 책 한 권 읽기 좋은 분위기다.
*콘센트가 있는 자리는 한군데.
*와이파이 비밀번호는 카운터 앞에 있다.

 

 



2. 커피는 아몬드 라떼 ICE로 -

아몬드 라떼 ice (5,500원)

이곳은 커피 맛도 괜찮았다.
이건 아몬드라떼.
Ice랑 Hot 중에 아이스를 선택했고, 얼음이 동동 띄워져 있었다.
위에 얹어진 에스프레소가 가라앉을때까지 기다렸다가 마시는 커피.




 

몇분 뒤 다 가라앉은 모습!
한모금 마셔보니 갈린 아몬드 조각들이 느껴지고, 달달하니 맛있었다.
커피를 잘 모르는 사람인데 약간 연남동 재질..?
맨날 브랜드커피만 먹어서 그런가 오랜만에 먹는 진한 커피느낌이었다.
일단 평범한 골목 카페는 아닌게 확실하다.
제대로 하는 곳인듯..! 

 

 

 

 

3. 기타사항

메뉴판은 이렇게 있고, 계산대 옆에 빵 진열대가 있었는데 3~4가지 휘낭시에를 판매했던 걸로 기억한다.
종류는 초콜릿맛, 소금맛 등등이 있었던 듯!

에어컨에 붙어있던 달력에는 매주 수요일이 휴무라는 귀여운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어쩜 달력도 이렇게 기욤뽀짝인지,,

아참 애완동물 동반도 가능하다고 대문앞에 붙어있었다...!





 

 



사람이 없고 한산한 분위기와 잔잔하고 리드미컬한 노래들.
가끔 지치고 빠른 일상에 잔잔함이 필요할 때 여기와서 폭풍 일하면 차분하니 잘 될 것 같은 느낌.
쉬는거 아니고 일하러 오는 거 맞다.
ㅋㅋㅋㅋ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커피도 맛있는 카페.
시간내서 열심히 차끌고 와서 먹는 것보단 동네카페중에 제일 괜찮은 정도.
아- 이렇게 친절한 사장님과 내 취향을 저격하는 음악만 틀어주는 카페는 드물다,,
여기 약간 아지트 될 듯 ..


 

 




 

 

 

 



구석진 골목 맨 끝에 갑천을 바라보는 곳에 위치했다.
실제로 갑천이 보이진 않았지만.. ㅎㅎ
찾기 좀 힘들다. 주말인데도 사람이 별로 없었고 주변에도 아무것도 없는 느낌.
여긴 정말 아지트의 자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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